중국 북부의 자치구 네이멍구에서 한화 3조 원 가치의 금광이 발견됐습니다.
내몽고일보 등 현지 매체의 14일(현지 시각) 보도에 따르면 네이멍구 바옌나오얼시 우라터중기의 금광 개발업체 투구르거금광은 최근 우라터중기 간치마오더우진에서 새로운 대규모 금광을 발견했습니다.
이 금광에 매장된 금은 약 38톤이며 추정 잠재 가치가 약 170억 위안(약 3조 900억 원)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보도에 따르면 이 업체는 올해 57곳에서 약 27,141.10m를 시추하고 2.52km²의 면적을 탐사해 이 같은 대규모 금광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.
업체의 보고서에는 우라터중기는 인구는 14만 명에 불과하지만, 석탄, 석유, 철, 납, 아연, 규석, 결정질 흑연, 화강암, 황금,은 등 68종의 광물을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.
특히 금 매장량은 143톤, 전망 매장량은 300톤, 연간 금 생산량은 거의 4.8톤에 달하며 이 같은 광물 자원의 잠재적 가치는 4천억 위안(약 73조 원)으로 알려졌습니다.
한편 중국 천연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중국의 금 자원량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
2022년 말 중국의 금광 매장량은 3,127.46톤으로 2021년 동기 대비 5.5%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기자ㅣ곽현수
AI 앵커ㅣY-GO
자막편집 | 이 선
화면출처ㅣ글로벌타임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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